오랫만의 중국 소식.
2020년 상해에서 알게 된 제자. 정확히는 회사 부하직원의 친구였던 신참 테크니컬 아티스트.
당시 항저우 소재 모션 관련 회사에서 BVH 데이터를 제가공하는 툴쪽 관련 테크니컬 아티스트로 근무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상해에서 작은 파티를 통해 인연을 맺고 상해에서 광저우로 이직 할 때 친분이 두터워졌던 신입이죠.
많은 이야기를 온오프라인으로 나눴습니다. 종종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도 했구요.
이후 텐센트로 잘 이직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도 나름 인정을 받으면 근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의 안부 인사...
번역 해 보자면....
"지난 2년 동안 저를 이 업계에 소개해주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후, 저는 열심히 공부하고 스스로 발전해왔습니다. 이제 가레나의 AOV 프로젝트 팀의 핵심 멤버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상하이에 오셔서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제가 배운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다면 저에게는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
요즘 한국에서 신입들과 일 하게 되는데... 그들도 이렇게 인도를 받아서 올바른 길로 잘 갈 수 있을까요? 본인들의 생각이 맞다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조언이라는게 필요 없을거에요. 하지만 20대 중반에 군대를 다녀와서 자기반성을 했던 신입이라면 조언을 경청 하고 이유를 물어보고 어떤 길이 올바른 길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물어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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