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젠 사업부 Zen事业部

2021년 까지 근무 했던 넷이즈 젠 사업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阴阳师工作室官方网站

업무 포지션 : 아트메니저 겸 테크아트 라인 2 의 팀장. ( 관리직군인 M 라인과 개발직군인 P 양 라인을 모두 수행 했어요. )
보통 미국이나 유럽회사 그리고 중국 회사는 시니어 이후 메니저 직군 아니면 상위 개발직군으로 트리를 분명하게 나누도록 합니다. 한국은 그런 부분이 좀 모호 하구요. 그냥 팀장 이라고 뭐 그런.... 모호한? 
넷이즈는 오래 전부터 메니저 라인인 M등급과 개발직군 라인인 P등급으로 트리를 빌드업 해야 하구요.
급여 패키지는 나스닥 상장주에서 RSU 를 섞어서 받았고 ( 별도로 회사에서 Excutive Level 에게 주어지는 차량 지원 서비스를 받았구요 ) 세금을 후욱 띄면 딱히 뭐.... 남는건 생각보다 없습니다.

아... 그 뭐 한국인을 우대 해서 뭐 급여를 높게 준다 뭐 그런거 없습니다. 진짜 잘못 알려진 것이고 중국인 동료들 중에 한화로 3억원대 급여 받는 친구들은 메니저급이나 전문가급에서 자주 봤습니다. 

넷이즈로 다시 돌아갈 때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가 있었고 한국 회사들도 네이버 같은 곳은 signing bonus 이게 있다고 들었는데 암튼... 이직 해 줘서 고맙다고 주는 뭐 그런 겁니다.
아트메니저의 역할을 그러니까 인재관리가 맞습니다. 적합한 리드아티스트 선임 부터 등등 인적자원 관리 라고 해야 할까요.   ( 근데 사실 돌파 팀이란걸 또 만들어서 그곳에서도 활동 했습니다. 그게 뭐냐면.... 아트 시각화 연구팀 같은거에요. 정말 모호하고 애매하고 맬랑꼴리 한 팀이었습니다. )
다시 젠 사업부에 대한 것으로 돌아가서!
원래 넷이즈 젠 스튜디오 였고 해신 사업부 산하 공작실(스튜디오)였습니다. 음양사를 성공시켜서 1급 스튜디오가 된 것이구요.

음양사(게임)

사설이지만 카카오게임즈가 음양사를 로컬라이징 해서 완전히 망해먹었지만 일본과 중국 기타 국가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 사족이지만 카카오 게임즈는 로컬라이징 하면 안되는 회사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아무튼 젠 스튜디오는 제가 있을 즘 헤리포터 마법의 각성을 다시 한번 크게 성공시켰고 젠 사업부로 독립할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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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업부 사장 진타오(金韬)

진타오 젠 사업부 사장.

같이 일할 때 기억을 하면 이 사진이 가장 비슷한 이미지인 듯 한데... 170 이 안되는 키의 작은 거인 같은 느낌이구요...가끔 오피스에서 이야기 하다보면 맨날 돈 없다는 소리만 했었습니다.

저를 다시 넷이즈로 돌아오게 한 사업부 사장은 진타오 였습니다. ( 가지 말걸 그랬어요.... )... 2015년 처음 합류했던 넷이즈 항저우 R&D 사업부의 판구 스튜디오가 먼저 사업부가 되었던 것을 보면 띵레이 직속 스튜디오거나 절강대 라인이 확실히 넷이즈에서는 파워가 있는 듯 합니다. 어찌 보면 진타오는 사파 였으니까 말이죠.
아무튼 진타오 사장은 원래 북경의 완미세계의 프로듀서 였고 2014년 넷이즈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들어왔습니다.
예전 진타오 사장의 인터뷰를 보면~ 서머너즈 워(컴투스)를 보고 재밌다고 느꼈고 그 위에 자신의 창작을 곁들여서 만든것이 음양사 라고 전했습니다.